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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랙아웃 공포 …‘스마트그리드’ 관련주 뜬다
전력 성수기를 맞아 ‘블랙아웃(대규모 정전 사태)’이 주식시장을 달구는 ‘뜨거운 테마’가 되고 있다. 21일엔 블랙아웃에 대비해 대규모 훈련도 했다. 때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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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글, 정찰기로 3D 지도 제작 사생활 침해 논란
슈밋구글(회장 에릭 슈밋)과 애플이 사생활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. 3D(3차원) 지도 서비스 때문이다.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찰스 슈머 상원의원의 보좌관들은 지난 1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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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의 현장속으로] 땅속 30m'잠수함', 거대 요새 들어가보니…
마지노선(La ligne Maginot)은 거대한 방어망이다. 그 방어선은 서사(敍事)적 드라마다. 그 속에 프랑스의 국가적 비장함이 담겼다. 독일과의 대결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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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LCD공장 10여분간 정전…수십억 피해 예상
충남 천안과 아산 탕정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액정패널(LCD) 생산공장에서 14일 오후 9시쯤 정전사고가 발생해 생산라인 가동이 10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. 한국전력과 삼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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벼랑 끝에 선 그리스·스페인, 국민들은 축구만 바라봐
오랜만에 웃은 유럽인들 유로 2012 응원전에 나선 유럽 각국 축구팬들의 모습. 왼쪽부터 뺨에 작은 국기를 그린 그리스 여성, 얼굴 반쪽을 나비 모양의 국기로 그려 넣은 독일 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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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박 3인 ‘최후의 선택’ 온도차
새누리당에서 같은 비(非)박근혜계 대선 주자라 하더라도 경선 참여와 거부, 탈당 등 최후 선택의 수위를 놓고 미묘한 ‘온도차’가 감지되고 있다. 이재오·정몽준 의원, 김문수 경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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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중·러 결속으로 시험대 오른 한국 외교
‘아시아로의 회귀’를 선언한 미국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견제가 본격화하고 있다. 극동에서 중동까지 드넓은 아시아를 무대로 미국 중심의 친미(親美) 진영과 중국·러시아 중심의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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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 이끄는 '벤처 파워'
3D 프린터 업체인 오브젯의 관계자(왼쪽)가 한 참석자에게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. 김상진 기자 매년 5월말이나 6월초 LA에서 열리는 '이스라엘 컨퍼런스'는 첨단 기술의 쇼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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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법원, 모호한 기준으로 재량권 유지” vs “불구속 원칙이 당연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‘초임 부장판사이면서 연수원 기수가 낮고 건강할 것.’ 명문 규정은 없지만 법원마다 통용되는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자격요건이다. 이유가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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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법원, 모호한 기준으로 재량권 유지” vs “불구속 원칙이 당연”
“남의 장사에 소금을 뿌리는 정도가 아니라 인분(人糞)을 들이붓는 수준이다.”(2006년 이인규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)“검찰에 인분 냄새가 진동하겠다. 정말 인분 같은 소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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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S, 국산화율 ‘0’ 2차전지 음극재 첫 개발 … 활로 모색
허창수 GS 회장이 서울 성내동에 위치한 ‘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’를 방문해 신에너지 분야 연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.허창수(64) GS 회장은 연초 “2015년까지 새로운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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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CH, IT융합연구원서 IT기술과 예술·문화 융합한 글로벌리더 길러
POSTECH은 IT융합연구원을 설립, IT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융합연구를 진행하고 있다. [사진= POSTECH]POSTECH(옛 포항공대)은 21세기 핵심 과학기술이 전통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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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폰 판매 호황에 돌아서 웃는 화학회사
지난 3월 20일 해질 무렵, 글로벌 화학회사인 다우케미컬의 앤드루 리버리스(58) 회장이 삼성 전용 헬기를 이용해 삼성전자 서초동 사옥을 방문했다. 이재용(44) 삼성전자 사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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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전기요금, 이젠 ‘땜질’ 안 된다
조민근경제부문 기자 두 달 전 한국전력공사와 자회사인 6개 발전사 간에는 유례없는 ‘배당 논란’이 벌어졌다. 예년에 한전은 발전사들이 낸 순이익의 20~30%를 배당으로 받아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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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군에 격침된 北잠수정 간첩 시신 뒤졌더니
대한민국 정당사엔 공당(公黨)만 있는 게 아니다. 지하당(地下黨). 당비를 내는 ‘당원’이나 당사, 선거를 통해 확보한 ‘영토’ 따위는 애초에 있을 수 없는 비밀조직이다. 북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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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개혁 딜레마 김정은, 신주체사상 내세워 무너질 것
북한을 분석하고 그 미래를 예견한 『불가능한 국가』의 저자인 빅터 차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. [중앙포토] 북한이 영변 핵시설 가동 중단, 국제원자력기구(IAEA) 사찰단 복귀,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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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대기업, 협력업체 끌고 김해로
일본의 대기업인 구로다전기(黑田電氣)㈜와 20여개 협력업체가 경남 김해에 진출한다. 경남도와 김해시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‘2012 경남도 투자설명회’에서 일본 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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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파·해외파의 대결, 목표는 코민테른 조선지부
1924년 4월 조선청년총동맹 결성 대회가 열렸던 중앙기독교청년회관(현 종로 YMCA). 서울청년회는 조선청년총동맹으로 사실상 전국의 거의 모든 사회운동 조직을 통합한 셈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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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‘고팡’서 비롯되는 제주의 평화
신헌철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제주명예도민 지난해 7월 이후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공사현장을 관할로 둔 서귀포 경찰서장이 다섯 차례 바뀌었다고 한다. 가뜩이나 바람 많은 제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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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, 행방 묘연했던 부인과 취임식에서…
취임식에 나타난 푸틴 부인 7일(현지시간)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취임식 후 크렘린궁 내 블라고베셴스키 사원에서 러시아 정교회 축하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. 푸틴 대통령의 부인 류드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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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벌써 여름?" 봄 실종되면 주가도 바뀐다
서울 수은주가 섭씨 25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달 29일 오후 시민들이 청계천에서 더위를 식히며 휴일을 보내고 있다. [뉴시스] 낮 기온이 섭씨 28도까지 올라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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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의 실종, 주가 지도까지 바꾼다
서울 수은주가 섭씨 25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달 29일 오후 시민들이 청계천에서 더위를 식히며 휴일을 보내고 있다. [뉴시스] 4월 강수량이 예년의 1.5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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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산업융합촉진법에 거는 기대
이상일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부원장 중국 한나라에 이광이라는 장수가 있었다. 어느 날 산 중턱에서 호랑이를 본 그는 힘껏 활을 쏘았고, 화살은 호랑이의 정수리에 정확히 꽂혔다. 그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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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현금 원하던 국가들, 경험 전수하는 한국식 극찬”
차량 수리 기술을 전수 중인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의 모습. [사진 김도훈 기자, 코이카] ‘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탈바꿈시킨 세계 유일의 나라’. 박대원(65) 한국국제협